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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

혼자를 위하여

goodmorning-news 2024. 7. 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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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이자 화가인 박미현 작가의 그림 산문집.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과 짧은 산문 한 토막이 시처럼 배열되어 있다. 한눈에 쏙 들어온다.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괜찮다”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 책은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한 조각이다.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위로와 힐링의 따뜻한 그림 산문집이 책의 저자는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 꼭 그만큼의 상처로 외로운 사람,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꾸며 앓아 왔던” 사람이다. 시인이자 화가로서 시민운동을 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저자는 늘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해 왔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 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게 사는 것일까?

    저자는 그러한 자신의 고민을 그림과 짧은 산문에 담았다.그래서일까?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의 단순한 선과 색상이 주는 강렬함은 오묘함으로 다가 온다. 짧은 토막글에는 그 길이가 무색할 만큼의 깊이가 담겨 있다. 오래도록 눈길이 머물게 된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다양한 색조와 스타일의 그림들에 감탄하게 된다.

    “사는 데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닌 것처럼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저자의 메시지가 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 책은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한 조각이다.

    그런가 하면, 저자는 “어우러지고 다시 사랑하고 연대하면서 살기 위한 혼자를 위한 혼자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혼자를 위하여’라고 하였지만, ‘함께를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로 읽히는 까닭이다. 

     

     

     
    혼자를 위하여
    시인이자 화가인 박미현 작가의 그림 산문집.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과 짧은 산문 한 토막이 시처럼 배열되어 있다. 한눈에 쏙 들어온다.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괜찮다”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 책은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한 조각이다.
    저자
    박미현
    출판
    책과나무
    출판일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