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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도감
하늘에서 하얀 눈송이가 춤추며 내려오는 겨울. 아이들도 어른들도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며 미소 짓고 설렘을 느낀다. 눈은 겨울만이 선사할 수 있는 멋진 선물이 아닐까. 차갑지만 포근한 눈 덕분에 혹독한 겨울을 견뎌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눈을 보며 화가는 그림을 그리고 음악가는 작곡을 한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눈은 실제로는 어떤 모습이며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투명한 물로 이루어진 눈은 왜 하얀색을 띠고 있는 것일까? 왜 그토록 차가운
저자
사라 잼벨로
출판
런치박스(Lunchbox)
출판일
2025.03.01

책소개

차갑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눈 덕분에 혹독한 겨울도 견뎌낼 수 있을지 몰라요. 하얀 눈을 바라보며 화가는 그림을 그리고, 음악가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죠. 그런데 이 매혹적인 눈은 실제로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어디서 어떻게 형성되는 걸까요? 투명한 물방울이 얼어 만들어지는 눈이 왜 새하얀 색을 띠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리고 어째서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는 걸까요? 제각기 다른 형태를 지닌 눈송이들은 어떤 이름으로 불릴까요? 눈이 뒤덮은 자연 속에서도 살아가는 동식물들이 있을까요?

 

 

 

 

예술가에게는 영감을, 과학자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눈. 이 책은 신비로운 눈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어요.

겨울이 선물하는 마법 같은 순간

하얀 눈송이가 하늘에서 춤추듯 내려오는 겨울. 그 광경을 바라보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저마다 미소를 짓고 설렘을 느끼죠. 눈은 겨울이 우리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 아닐까요? 차갑지만 부드러운 눈 덕분에 우리는 혹독한 겨울을 견뎌낼 수 있어요. 화가는 눈을 보며 그림을 그리고, 음악가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죠. 그런데 이 아름다운 눈은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요?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투명한 물방울이 얼어 탄생한 눈이 왜 새하얀 빛을 띠는 걸까요? 왜 그토록 차가운 것일까요? 그리고 제각기 다른 형태를 지닌 눈송이들은 어떤 이름으로 불릴까요? 눈이 가득 쌓인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동식물들이 있을까요?

이 모든 궁금증에 대한 답이 마치 눈송이처럼 반짝이는 이 책 속에 담겨 있어요. 눈이 형성되는 과정과 다양한 눈 결정의 형태를 멋진 삽화와 함께 따뜻한 어조로 풀어낸답니다. 특히, 각기 다른 눈의 모습과 그것을 나타내는 기호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설명해 주어 이해를 더욱 돕죠. 눈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우리에게 놀라운 경험과 기쁨을 선사하는 특별한 존재예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눈의 마법 같은 세계를 탐험하며 겨울만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눈의 비밀을 동화처럼 들려주다

겨울이 오면 우리는 자연스레 눈을 기다려요. 눈 덮인 풍경을 떠올리며 아늑한 추억을 되새기거나, 나뭇가지마다 쌓인 눈으로 만들어진 하얀 숲을 상상하며 설레기도 하죠. 매서운 추위에 온몸을 움츠리지만, 차갑게 뺨을 스치는 눈꽃송이에 작은 미소를 짓게 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눈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어 다가가면 금세 사라져 버리는 게 참 안타깝지 않나요? 겨울의 보석이라 불리는 눈은 그만큼 신비로운 존재예요. 이 책은 눈의 비밀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분석하고, 작가의 감성 어린 글로 풀어냈어요. 눈처럼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죠.

눈을 그림 그리듯 이야기하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눈을 이 책에서는 섬세하고도 생생하게 설명해 줍니다. 과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어렵지 않게, 마치 친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냈어요. 눈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환경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땅에 닿은 눈이 변해 가는 과정까지 상세히 알려 준답니다. 또한 눈을 측정하는 방법과 서로 다른 눈 결정이 형성되는 이유도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어요.

눈의 형태와 기호를 설명할 때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곁들여 독자의 관심을 더욱 끌어당겨요. 눈을 연구하는 학문인 ‘설학(雪學)’과, 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죠. 마치 눈 덮인 길을 걸으며 하나씩 발견해 나가듯,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눈에 관한 멋진 지식이 머릿속에 아름다운 그림처럼 펼쳐질 거예요.

보석처럼 빛나는 눈 결정의 아름다움

눈은 하얗지만 사실 투명한 결정체로,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보석 같아요. 햇빛을 받으면 세상 어떤 보석보다도 찬란하게 반짝이죠.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보려 하면 금세 녹아 버려 더욱 애틋한 존재예요. 다행히 이 책에서는 눈의 그 찰나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냈어요. 각양각색의 눈 결정 그림을 통해 눈송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죠.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풍부한 색감으로 눈 덮인 풍경과 눈 결정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했어요. 단순히 차갑고 추운 느낌이 아니라, 눈이 가진 포근한 감성까지 담아냈죠. 책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오히려 따뜻한 겨울을 만난 듯한 기분이 들 거예요. 절제된 색감과 감각적인 선의 사용으로, 책 속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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