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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소개

달님 안녕

binance.sahalib.kr 2024. 7. 29.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2권. 달님이 점차 환하게 떠오르다가 구름에 가려지고 다시 달님이 모습을 드러내는 늘 볼 수 있는 현상에 의인화하여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밤하늘과 달님 얼굴, 구름, 집, 고양이 그림이 쉽고 간결한 언어로 어우러져 아름답게 펼쳐진다.


줄거리쪽빛하늘 밑에 어두운 집과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다. 감청빛으로 변한 하늘과 불이 켜진 집으로 밤을 알리며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가 함께 움직임을 보인다.

작은 집 뒤로 환한 빛을 발하며 아주 조금 달님이 떠오른다. 쑥스러운 듯 조심스레 달님은 고운 얼굴을 드러내고 고양이들은 달님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그만 무심한 구름 아저씨가 나타나 고운 달님 얼굴을 가려버리고 달님은 슬퍼진다. 금세 구름은 비켜 나고 방긋 웃는 달님 얼굴이 나타난다.

아이에게 맨처음 책을 사주고 싶을 때 망설임 없이 고를 수 있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밤하늘에 달님이 나타났다가 구름에 가려 잠깐 안 보이는 동안 아이들은 안타까워 어쩔 줄 모릅니다.

그리고는 구름이 지나가고 다시 달님이 나타나자 안도의 한숨을 쉬지요.그렇게 여러 번 읽어주다 보면 아이는 편안한 마음으로 잠에 빠져듭니다.아이들은 단순한 그림과 단순한 이야기에 금방 빠져들고 말아요.

아이가 컸어도 절대로 어린 조카에게 물려주지 마세요.우리 아이가 여섯 살이 되었길래 돌배기 조카에게 주었다가 다시 찾아와야 했답니다.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달님 안녕> 책을 만들었는데 성에 안 찼던 모양이에요.좋은 그림책은 아이들이 더 먼저 안다니까요.

 

 

 
달님 안녕
『달님 안녕』은 달님이 점차 환하게 떠오르다가 구름에 가려지고 다시 달님이 모습을 드러내는 늘 볼 수 있는 현상에 의인화하여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밤하늘과 달님 얼굴, 구름, 집, 고양이 그림이 쉽고 간결한 언어로 어우러져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쪽빛하늘 밑에 어두운 집과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습니다. 감청빛으로 변한 하늘과 불이 켜진 집으로 밤을 알리며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가 함께 움직임을 보입니다. 작은 집 뒤로 환한 빛을 발하며 아주 조금 달님이 떠오릅니다. 쑥스러운 듯 조심스레 달님은 고운 얼굴을 드러내고 고양이들은 달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 무심한 구름 아저씨가 나타나 고운 달님 얼굴을 가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저자
하야시 아키코
출판
한림출판사
출판일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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